OpenAI의 영리 전환,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에 저지 요청

관리자

OpenAI의 영리 전환,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에 저지 요청

LatinoProsperity 등 조직들이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롭 본타에게 OpenAI의 영리 전환 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OpenAI가 자선적 임무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영리 전환이 일부 투자자에게 이익을 준다고 우려합니다.

LatinoProsperity와 California Teamsters와 같은 비영리단체 및 노동 단체를 포함한 여러 조직이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인 롭 본타에게 OpenAI가 영리 단체로 전환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청원을 제출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OpenAI는 2024년에 이익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모금한 자금의 큰 부분이 부채로 전환될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들 단체의 주된 우려는 OpenAI가 “자선 자산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안전한 인공지능 발전이라는 자선적 임무를 “적극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OpenAI는 AI를 연구하는 비영리 연구 기관으로 시작했으나, 2019년 비영리 기관이 감독하고 운영하는 영리 회사로 전환하였습니다.

이 구조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법적으로 허용되지만, 청원서는 OpenAI의 새로운 구조를 추구하는 결정이 그 임무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AI의 잠재적 이익과 세계를 변화시킬 강력한 기술에 대한 통제를 소수의 기업 투자자 및 고위 임직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Engadget은 청원에 관한 논평을 듣기 위해 OpenAI와 롭 본타 법무장관에게 문의했으며, 회신이 있을 경우 기사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OpenAI가 영리 체제로 전환하고자 하는 주된 이유는 더 많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OpenAI가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설득하는 데에는 제한이 없으나, Engadget이 2월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익률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리 회사가 되면 이러한 제한이 사라지고, 회사의 획기적 발전의 위험보다는 소비자 제품으로서의 효용성을 중시하는 비영리 이사회 요구에 따를 필요가 없게 됩니다.

OpenAI의 이사회는 2023년에 샘 올트먼을 해고시키고, 이후 재고용하도록 하며, 영리 목표에 더 친화적인 새로운 구성원들로 이사회를 채우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영리 측면을 억제하려고 시도해왔습니다. 청원서를 뒷받침하는 조직들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장관이 개입해야 할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청원서는 메타가 OpenAI의 영리 전환이 법을 “무시할 것”이라 주장하며 본타에게 보낸 서한과 일론 머스크의 회사 인수 시도와 같은, OpenAI의 전환을 막으려는 다른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출처: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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