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는 AI 기반 링크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최신 버전에서 사용자는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리고 Alt+Shift를 눌러 내용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지만 출판사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는 크롬, 엣지 및 기타 브라우저들과 함께 AI 기반 개요 제공 기능을 도입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를 구현했습니다. 최신 버전의 파이어폭스는 사용자가 웹 페이지의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링크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팝업을 열기 위한 키보드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출판업계에는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는 AI 통합 방식입니다.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보려면 파이어폭스 최신 릴리스 채널 버전 139.0이 필요합니다. 설정에서 ‘Firefox Labs’ 섹션으로 이동하여 ‘링크 미리보기’를 켜면 됩니다. 모질라는 “활성화 후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릴 때 Alt+Shift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하여 미리보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활성화되면, 사용자는 웹 페이지의 어떤 링크에도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세로 창이 나타나며 이미지, 출판사의 링크 및 간단한 요약이 표시됩니다. 그 아래에는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AI 생성 “핵심 포인트”가 나옵니다. 모질라는 블로그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 Reader’s View 콘텐츠로 장치에 있는 Hugging Face의 SmolLM2-360M 언어 모델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링크 미리보기 기능은 지난달 베타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제 일부 지역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의 AI 미리보기와 마찬가지로 트래픽 감소로 인해 출판사에 타격을 줄 위험이 존재합니다(아마도 이런 이유로 이 기능들이 제가 살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파이어폭스가 AI 기반 요약에 출판사 정보를 사용할 때 출판사에게 대가를 지불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출처: Enga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