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전체 직원의 20% 이상 감축하며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재집중합니다. 이번 대규모 인력 감축은 관리 간소화와 사업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인텔이 이번에는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감원하며 또 한 차례 인력 감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이번 주 내로 발표될 수 있습니다. 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8,9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감원으로 인해 수만 명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의 목표는 관리 운영을 간소화하고 인텔을 엔지니어링 중심의 문화로 재중점화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8월, 인텔은 비용 절감을 위해 1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인공 지능으로 산업이 전환되는 데 느리게 반응해온 이 회사는 2022년부터 매출 감소와 함께 인력을 상당히 줄여오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감원은 최근 리프 부 탄이 3월에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첫 주요 구조조정 조치가 될 것입니다. 당시 팻 겔싱어의 갑작스러운 퇴임 이후 새롭게 취임한 탄 CEO 하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텔은 목요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기업들은 실적 보고 시기에 맞춰 대개 감원을 발표합니다.
탄 CEO는 또한 인텔의 목표에 핵심적이지 않은 자산을 매각하여 사업 회복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인텔이 칩 제조업체 알테라의 지분 대다수를 44억 6천만 달러에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거래는 올해 후반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출처: Enga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