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애플이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복귀를 막고 있다고 비난하며, 법정판결에 따른 앱 승인 요청을 진행 중입니다. 애플은 항소 판결 전까지 포트나이트 검토를 보류 중이며, 외부 결제 관련 법원 명령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에픽은 애플의 행동이 반경쟁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에픽게임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명령 이행을 위한 두 번째 신청”을 제출하며, 애플이 포트나이트 앱에 대한 검토를 신속히 진행하고, 규정을 준수할 경우 제출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에픽은 최근 애플이 미국과 유럽에서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복귀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에픽은 아이폰 제조사와의 법정 싸움에서 승리한 후 앱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법원은 애플에게 앱스토어 외부에서 결제된 구매에 대해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을 중단하고, 앱 내 외부 결제 링크를 허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에픽이 애플이 앱스토어로의 포트나이트 복귀를 막고 있다고 주장하자, 애플은 이에 대한 회신으로 영상 게임 개발사에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애플은 제9순회 항소법원이 새로운 명령에 대한 부분 유예 요청에 대해 판결을 내릴 때까지 에픽의 제출물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픽에게 EU와 미국 제출물을 별도로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앱스토어 외부 결제에 대한 수수료 부과 중단 명령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으며, 이 명령을 중단해 달라는 긴급 요청을 제출했습니다. 애플은 이 명령이 연간 “상당한 금액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법원에 전했습니다.
에픽은 X에 게시글을 통해, 애플이 포트나이트의 여러 버전을 제출하라는 제안이 동일한 앱의 여러 버전 제출을 금지하는 자체 가이드를 위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다른 개발자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아니며, 당사의 EU와 미국 업데이트 출시를 방해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픽은 이번 제출물이 어떤 규칙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애플의 거절은 에픽이 애플의 반경쟁적 행동에 도전하고 법정에서의 거짓말을 폭로한 데 대한 명백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명령과 경멸 명령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오후, 애플은 우리 앱 검토 상태에 대한 일주일간의 침묵을 깨고, 제9순회 법원의 부분 유예 판결 전까지 포트나이트 앱 제출물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법원의 명령을 위반한다고 믿으며…
※출처: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