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26년부터 운영 체제 버전을 출시 연도에 맞춰 명명할 계획입니다. iOS, iPadOS, macOS, watchOS, tvOS, visionOS가 26으로 표시되어 통합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 변화는 6월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올해 운영 체제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시각적·사용성 측면에서만이 아닙니다. iOS와 iPadOS의 차기 주요 버전이 숫자 19로 채워질 것이며, Mac은 macOS 15로 넘어가는 등 현재의 버전 시스템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는 애플이 여러 해 동안 사용해 온 숫자 체제를 지속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러한 체제가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차기 운영 체제 버전들이 출시 연도를 따라 명명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iOS 26, iPadOS 26, macOS 26, watchOS 26, tvOS 26, visionOS 26이 곧 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숫자는 각 주요 OS 출시 후의 연도와 일치하게 될 것이며, 애플은 대개 매년 가을에 이러한 첫 번째 공개 버전을 내놓습니다. 따라서 올해 9월이나 10월에 도착할 iOS, iPadOS 등의 버전은 2026년 이후를 따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이루어지는지는 6월 9일,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 기조연설에서 확실해질 것입니다. 애플은 다양한 기기에서 보다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체제에 주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을 실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각종 운영 체제의 브랜드를 일치시키려는 것은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현재 애플 워치 장치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는 watchOS 11에 이르렀고, 애플 비전 프로는 visionOS 2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모든 운영 체제에 동일한 숫자 체계를 적용하고 이를 출시 연도와 맞추면, 사용자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출처: Enga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