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현재 유럽 연합에서 진행 중인 조사 중 하나에서 벌금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다음 주,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가 브라우저나 검색 엔진을 쉽게 변경하는 것을 방해했는지를 조사하던 조사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대체 브라우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기타 온라인 서비스를 변경하는 것을 쉽게 만들고, 소규모 경쟁사가 경쟁할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디지털 시장법(DMA)에 따라 정해진 규칙을 준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빅 테크 기업의 권력을 억제하기 위한 이 법안을 위반할 경우 회사 총 연 매출의 최대 10%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으며, 반복 위반 시에는 최대 20%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EU는 애플과 메타 둘 다에게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애플 관련 사건은 애플이 앱 개발자가 앱 스토어 생태계 외부에서 제공되는 대체 결제 옵션에 대해 사용자에게 자유롭게 알리는 것을 방해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메타에 대해서는, 이번 주 EU가 “동의하거나 지불하기”라는 광고 없는 구독 옵션 때문에 DMA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10억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출처: https://www.engadget.com/big-tech/apple-may-evade-an-eu-fine-over-ios-browser-options-142115844.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