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인터커넥트는 혁신적인 Cat5e 및 Cat6A 데이터 전송 모듈을 출시하여 고밀도 및 미니 모듈형 커넥터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 모듈은 뛰어난 내구성과 고온·저온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여 산업, 군용, 항공우주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하이퍼볼로이드 접점 기술을 적용, 최대 10만 회의 체결 사이클을 지원하며, EMI 저항성을 강화하여 데이터 안정성을 높였다.
전자 부품, 서브시스템, 마이크로파, 광 및 고주파(RF) 제품의 선도 공급업체인 스미스 인터커넥트(Smiths Interconnect)는 신형 데이터 전송 모듈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자사의 고밀도 모듈형 및 미니 모듈형 커넥터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스미스 인터커넥트의 일반 모듈형 및 미니 모듈형 커넥터는 모듈과 프레임이라는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 블록 조립 방식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조립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접점 타입의 모듈이 제공되며, 신호, 전원, 동축, 공압에 이어 이제는 데이터 접점 기술까지 하나의 커넥터 프레임 안에서 맞춤형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산업, 군용,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더 낮은 지연시간(Latency)을 갖춘 기가비트(Gigabit)급 데이터 전송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모든 사용자들이 신뢰성 높은 이더넷 솔루션을 원하는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또한 높은 신뢰성을 위한 낮은 크로스토크, 강한 진동 및 기계적 충격, 10만 회 이상의 메이팅 사이클(mating cycle), 그리고 가혹한 환경 조건에서의 안정적인 동작을 동시에 요구한다.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프로토콜, 환경 조건, 인증 요건, 적용 표준 등이 각각 다르게 요구된다.
표준화 기구들은 가혹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간헐적 네트워크 장애에 대응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연결 불량은 간헐적인 패킷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더넷 연결은 케이블의 휘어짐, 진동, 온도 변화로 인한 수축 및 팽창 등으로 커넥터에 발생하는 물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데이터 프레임(패킷) 손실이나 지연에 매우 민감하다. 이러한 문제들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전기적 연속성 테스트로는 감지되지 않는다. 연속성 테스트는 오픈된(끊긴) 연결은 탐지할 수 있지만, 접촉 불량은 검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자기 간섭(EMI) 역시 간헐적인 패킷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더넷 패킷의 단 한 비트라도 EMI에 의해 손상되면 전체 프레임 에러가 발생하며, 디바이스는 해당 패킷을 거부하게 된다. 연속적으로 여러 패킷이 손상되면, 해당 장비는 결국 제대로 작동할 수 없게 된다.
스미스 인터커넥트의 마크 켈러(Mark Kelleher) 커넥터 사업부 디렉터는 “IEEE 802.3 표준을 준수하는 새로운 Cat5e 및 Cat6A 데이터 전송 모듈은 스미스 인터커넥트의 검증된 하이퍼볼로이드(hyperboloid) 접점 기술과 고품질 절연체 소재(예: 폴리카보네이트 계열)를 결합해 업계 표준을 만족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들 모듈은 낮은 삽입 손실, 정밀하게 제어된 임피던스, 높은 반사 손실(return loss) 특성을 통해 전기적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러한 특성은 신호 감쇠와 반사를 최소화하여 데이터 오류를 줄이고 고속 통신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고품질 도체와 고급 차폐 기술을 적용해 전자기 간섭(EMI)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절연 저항이 높고 유전율이 낮은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신호 전파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커패시턴스 발생을 방지한다. 더불어, 우수한 열적•기계적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가혹한 환경에서도 장기적인 신뢰성을 보장한다.
기존 상용 솔루션과 비교해 스미스 인터커넥트의 Cat5e 및 Cat6A 데이터 전송 모듈은 특히 동작 온도 범위와 반복 체결(메이팅 사이클: 연결/분리) 내구성 면에서 우수하다.
이 모듈은 최고 +125°C, 최저 -55°C의 극한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일반 상용 솔루션이 소재 열화, 신호 불안정, 기계적 스트레스로 인해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항공우주, 국방, 산업 자동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이 요구되는 고신뢰성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또한, 이 모듈은 최대 10만 회에 달하는 반복 체결(연결/분리)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마모, 산화, 접점 열화에 강한 고품질 접점 소재와 첨단 표면 처리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러한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반복적인 연결과 분리 이후에도 안정적인 전기적 성능을 유지가 가능해, 결과적으로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제품의 전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두 가지 신규 솔루션 모두 표준 일반 모듈형 및 미니 모듈형 시리즈에 적용 가능하며, 화재 안전에 관한 EN45545 요건을 충족하는 버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기술적 특성과 장점을 제공한다:
– 하이퍼볼로이드 접점 기술: 마모, 산화, 접점 열화를 방지하는 고품질 접점 소재와 첨단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반복적인 접속 및 분리 시에도 안정적인 전기적 성능과 우수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 최대 10만 회 체결 수명: 테스트 및 계측 장비 등 반복 체결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긴 수명을 보장하며, 예비 부품 사용을 통한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MTBF(평균 고장 간격) 향상에 기여한다.
– 고성능 절연체 소재: 유전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신호 열화 및 도체 간 크로스토크를 최소화하여 일관된 신호 전파와 불필요한 커패시턴스 억제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열적 및 기계적 안정성을 통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장기적인 신뢰성을 제공한다.
– 스냅-인 접점 방식: 별도의 특수 공구 없이 패널 장착, 플로팅 블라인드 체결 등 다양한 방식의 빠르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며, 작업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스미스 인터커넥트의 Cat5e 및 Cat6A 모듈은 기존 시장 솔루션 대비 내구성과 수명이 뛰어나며,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미래 지향적 데이터 전송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신규 Cat5e 및 Cat6A 모듈 출시와 더불어, 스미스 인터커넥트는 완전 통합형 모듈러 L 시리즈를 위한 신규 온라인 구성 툴(configurator)을 함께 선보인다.
고급화된 구성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표준 부품을 활용해 리드타임을 단축하면서도, 정확한 요구 사항에 맞춰 커넥터를 손쉽게 선택하고 맞춤 구성할 수 있다. 프레임은 양쪽 레일과 엔드캡만 있는 기본형부터, 잭스크류(jackscrew), 백쉘(backshell), 케이블 클램프(케이블 클램프)가 포함된 고급형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총 12가지 프레임 타입(각각 최대 30유닛 길이 지원)과 5가지 접점 유형(신호, 전원, 동축, 데이터, 공압)을 바탕으로 한 37종의 모듈 타입, 231가지 모듈 조합(수/암 및 금 도금 두께 포함)을 통해,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구성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 구성 툴은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제품의 2D 및 3D 도면 다운로드를 지원하며, 각 제품에 대한 주요 기술 사양이 요약된 2페이지 분량의 데이터시트도 함께 제공한다.
※출처: Bodn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