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EMS는 손목 기반 웨어러블에 특화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피커 Sycamore-W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두께 1mm, 무게 150mg으로 기존보다 작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2026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xMEMS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피커”라고 주장하는 Sycamore-W를 출시했습니다. Sycamore-W의 두께는 단 1mm이며 무게는 150mg에 불과하여 스마트워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피커보다 약 70% 더 작습니다. xMEMS는 휴대폰의 마이크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전자 기계 시스템(MEMS) 기술을 이어폰용 드라이버로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개방형 이어폰, 스마트 안경 및 스마트워치를 위한 Sycamore 스피커를 같은 플랫폼 기반으로 출시했습니다.
기존 Sycamore는 이미 스마트워치에 사용할 수 있었으나, Sycamore-W는 손목 기반 웨어러블에 특화되어 설계되었습니다. 스피커가 매우 얇기 때문에 기업들은 제품에 더 큰 배터리나 더 많은 생체인식 센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피커는 물, 먼지 및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xMEMS의 마케팅 및 사업 개발 부사장인 Mike Housholder는 “Sycamore-W는 스마트워치의 오디오를 재정의하며, 콤팩트한 디자인과 견고한 성능을 결합하여 차세대 웨어러블의 요구를 충족시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목이 귀 없이, 손 없이 AI와 상호작용하는 주요 인터페이스가 되면서, Sycamore-W는 제조업체들이 더 작고 가벼우며 내구성이 뛰어난 기기에서도 프리미엄 오디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회사는 2026년 2분기에 Sycamore-W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따라서 이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은 내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xMEMS는 스마트 안경, 개방형 이어폰 및 노트북용으로 기존 Sycamore 스피커 생산을 계속할 것이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구체적인 용도를 가진 모델들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출처: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