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FTC 반독점 소송 기각 요청으로 새로운 전환점 맞아

관리자

메타, FTC 반독점 소송 기각 요청으로 새로운 전환점 맞아

메타는 FTC의 반독점 소송에 대해 증거 부족을 이유로 판사에게 전면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메타는 투자 덕분에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이 성장했다고 주장하며, FTC의 경쟁 부족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메타에 대한 중요한 반독점 소송에서 몇 주간의 증언을 마친 후 소송을 휴정했습니다. 하지만 메타가 본격적인 방어를 시작하기 전에, 회사의 변호사들은 또 다른 움직임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바로 판사에게 사건을 전면 기각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메타는 목요일에 미국 지방법원 판사인 제임스 보즈버그에게 FTC의 사건을 기각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규제 당국이 메타가 반경쟁적으로 행동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메타는 불확실한 전망을 가진 두 개의 유망한 모바일 앱을 만들었습니다. 이 두 앱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인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앱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수백만 명의 미국 소비자를 포함하여 무제한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앱입니다,”라고 신청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FTC는 메타가 ‘현재 반독점 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회사의 논리는 과거 FTC 사건에 대해 메타가 제시했던 주장과 유사합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이 회사의 투자 덕분에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또한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경쟁의 부재라는 FTC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FTC는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메타의 유일한 경쟁자로 스냅챗과 분산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프라이버시 중심 소셜 앱인 미위(MeWe)를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달간 진행된 재판에서는 CEO 마크 저커버그, 전 COO 셰릴 샌드버그,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을 포함한 메타의 전·현직 고위 임원들이 증언대에 올랐습니다. 이들의 증언을 통해 소셜 미디어 회사의 내부 작동 방식과 잠재적 경쟁자를 앞서기 위한 전략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이 드러났습니다.

※출처: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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