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반독점 재판, 인스타그램 분사 논의 부상

관리자

메타 반독점 재판, 인스타그램 분사 논의 부상

메타의 반독점 재판에서 인스타그램의 분사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과거 인스타그램 분사를 고민했으며, FTC가 메타를 분사시키는 해결책을 제안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로 경쟁을 저해했다는 주장에 대한 대응입니다.

2018년, 마크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을 분사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이는 이번 주에 시작된 메타의 반독점 재판에서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요청할 가능성이 높은 해결책 중 하나입니다. CNBC는 화요일 워싱턴 DC에서 경영진과의 이메일 스레드에서 나온 이러한 발언이 주목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메일에서 “여러 중요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구조가 인스타그램을 분사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고 썼습니다. “대형 기술 기업의 분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5~10년 내에 어쩔 수 없이 인스타그램과 아마도 왓츠앱을 분사해야 할 비중이 적지 않은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가 6년 전 했던 추정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같은 이메일에서 “반대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분사를 거부하지만, 기업 역사상 대부분의 기업들은 실제로 분사 후 더 나은 성과를 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2020년 메타 (당시에는 여전히 페이스북으로 알려져 있던)에 대한 정부 소송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재판에서 저커버그가 증언하는 두 번째 날입니다. FTC는 회사가 2012년 인스타그램(10억 달러)과 2014년 왓츠앱(190억 달러)을 인수한 것이 경쟁을 저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재판이 FTC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면, 메타를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중 하나 또는 둘 다 매각하여 분할할 것을 판사에게 요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4월, 메타는 사건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미국 지방법원 판사 제임스 보아스버그는 축소된 범위로 계속 진행하도록 허가했습니다.

화요일, 증언대에서 메타 CEO는 회사의 인스타그램 인수가 표준적인 비용-수익 분석의 결과였다고 변호했습니다. “우리는 만들기-구매하기 분석을 하고 있었다”고 저커버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의 카메라 앱보다 그것을 더 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을 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그는 왜 인스타그램을 사려 했냐는 질문에 “새 앱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아마도 회사 역사상 수십 개의 앱을 만들어보려고 했고, 그 중 대부분은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화요일에 밝혀진 다른 세부사항에는 2013년 이메일에서 저커버그가 경영진에게 아시아 경쟁 업체인 카카오와 위챗이 페이스북에서 광고하지 못하도록 막으라고 지시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그는 “그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를 대체하려 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수익은 우리에게 그 어떤 위험과 비교해도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Engadget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업체로 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자분에게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정보는 정보 전달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어떠한 보장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 파트너스 제휴는 블로그 운영에 있어 더 나은 컨텐츠 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