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의 예약 구매가 미국 내 새로운 관세 정책 때문에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 오래 기다리게 하며 추가 비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출시일은 2025년 6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콘솔은 혁신적인 기능 및 향상된 스펙을 제공합니다. 예약 구매 조건은 까다로우며, 추가 액세서리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닌텐도의 새 콘솔 ‘스위치 2’에 관심을 보였던 미국 소비자들은 당초 예정했던 4월 9일 예약 구매 시작 날짜가 연기됨에 따라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며,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닌텐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관세 정책에 대응하여 미국 내 스위치 2의 예약 구매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닌텐도가 Engadget에 제공한 성명에 따르면, “미국 내 닌텐도 스위치 2의 예약 구매는 관세가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변화하는 시장 조건을 평가하기 위해 2025년 4월 9일에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예약 구매 시작 시점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시일인 2025년 6월 5일은 변함이 없습니다.
닌텐도는 최근 ‘닌텐도 다이렉트’ 발표에서 북미 지역 예약 구매 시작일을 4월 9일로 설정했으며, 출시일은 6월 5일로 발표했습니다. 초기 가격은 $450로 계획되었으나 새로운 관세 제안으로 인해 가격이 변경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마존, 베스트 바이, 게임스탑, 월마트 등 참여 소매업체들도 스위치 2가 미국에 도입될 때 함께 판매할 예정입니다.
닌텐도 웹사이트의 예약 구매 페이지에 따르면, 예약 구매를 위해서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닌텐도 계정에 로그인하고 예약 구매에 관심이 있음을 등록해야 합니다. 이후 예약 구매를 하기 위한 초대 이메일이 발송되며, 초대장은 72시간 동안 유효합니다. 추가적으로 “초대 이메일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멤버십을 12개월 이상 유료 이용 중이며 50시간 이상의 게임 플레이 기록이 있는 등록자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을 유료로 이용하고 많은 시간을 스위치 게임에 투자한 소비자들이 스위치 2를 우선적으로 구매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조건이 서드파티 소매업체의 예약 구매에도 적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스위치 2의 티저 트레일러에 따르면 닌텐도의 새로운 하드웨어는 더 크며, 새로운 방식의 탈부착 가능한 조이콘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조이콘 2는 C 버튼과 마우스 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울임 조절을 위한 자이로스코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게임 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임 채팅’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는 내장 마이크가 있습니다. 기기는 7.9인치 LCD 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120Hz 주사율, HDR, 1080p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독 모드에서는 최대 4K 해상도로 TV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닌텐도는 콘솔의 내장 스피커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독에는 콘솔의 장시간 사용 동안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내장 팬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위치 2는 듀얼 USB-C 포트를 통한 충전이 가능하며, 기본 저장 용량이 256GB로 증가했습니다. 스위치 2의 저장 공간은 이전 모델처럼 확장이 가능하나 새로운 microSD 익스프레스 카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 2의 액세서리도 별도로 구매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50의 새로운 스위치 2 카메라, $80의 새로운 스위치 2 프로 컨트롤러, $90의 여분의 조이콘 2 세트, $35의 조이콘 2 충전 그립 등이 포함됩니다.
※출처: Enga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