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로 인해 닌텐도 스위치 2의 미국 사전 주문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이는 시장 상황 평가를 위한 결정이며, 출시일은 2025년 6월 5일로 변함 없습니다.
닌텐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초 발표한 새로운 관세 때문에 미국 내 스위치 2의 사전 주문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처음으로 Polygon에서 보도되었습니다. 닌텐도는 수요일에 콘솔을 발표한 후, 미국 내 사전 주문이 4월 9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이는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닌텐도는 관세의 잠재적인 영향과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2025년 4월 9일로 예정된 미국 내 닌텐도 스위치 2의 사전 주문을 시작하지 않을 예정입니다,”라고 닌텐도는 Engadget에 전했습니다. “닌텐도는 추후에 시기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출시일인 2025년 6월 5일은 변함이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닌텐도는 공식적으로 4월 2일 스위치 2를 발표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한 광범위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닌텐도가 대부분의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제품들은 각각 54퍼센트와 46퍼센트의 수입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미국 내에서 닌텐도 스위치 2의 가격은 450달러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Polygon에 따르면, 이 가격에 대한 놀라움이 이미 닌텐도의 새로운 핸드헬드 기기를 둘러싼 대화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많은 팬들이 최근의 라이브 스트림에서 콘솔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닌텐도의 상황 평가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불확실하지만, 한 가지 가능성으로는 회사가 미국 시장에 대한 공급량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출처: Enga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