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경찰, 얼굴 인식 기술로 조례 위반 의혹

관리자

뉴올리언스 경찰, 얼굴 인식 기술로 조례 위반 의혹

뉴올리언스 경찰이 얼굴 인식 기술을 몰래 사용해 조례를 위반하고 용의자를 추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특정 용의자 수색에만 사용하도록 규정된 2022년 도시 조례에 반하는 행위로, 경찰의 감시 기술 남용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경찰이 지난 2년간 몰래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 용의자를 추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경찰은 민간 소유의 카메라 네트워크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계속적으로 용의자를 수색했습니다. 이와 같은 적용 방식은 2022년에 통과된 도시 조례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조례는 뉴올리언스 경찰이 폭력 범죄의 특정 용의자를 수색할 때만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그 사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시 의회에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관들이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한 여러 체포의 서류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의존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그러한 사례들은 의무적인 시의회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우려하던 얼굴 인식 기술의 악몽 같은 시나리오입니다”라고 민권연맹(ACLU) 부국장인 네이선 프리드 웨슬러는 전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자신들에게 공공장소를 걷는 우리 모두를 추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웨슬러는 또한, 이것이 메이저 미국 도시에서 경찰이 즉각적인 체포를 위해 AI 기반의 자동화된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 라이브 카메라 피드에서 사람을 식별한 첫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의 감시 기술 사용 및 오용은 오랜 기간 상세히 기록되어 왔습니다. 여러 미국 도시와 주가 경찰이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에 제한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한계는 경찰관들이 이를 지속적으로 무시할 경우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뉴올리언스 경찰의 감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워싱턴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Engadget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업체로 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자분에게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정보는 정보 전달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어떠한 보장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 파트너스 제휴는 블로그 운영에 있어 더 나은 컨텐츠 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