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의 실패와 증강 현실의 미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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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의 실패와 증강 현실의 미래 가능성

구글 글래스는 사생활 문제와 외모 등으로 실패했지만, 증강 현실의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구글은 삼성 등과 협력해 XR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기술 발전으로 안경 디바이스의 효율성도 향상되었다. 과거 실패를 바탕으로 증강 현실의 미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증강 현실이 세상의 주목을 받기 전, 구글 글래스는 큰 기대를 받았으나 궁극적으로 실패로 끝난 실험이었다. 이는 주로 사생활 문제와 외모에 관한 이유 때문이었다. 최근 열린 I/O 세션에서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와의 대화 중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 글래스에서 여러 가지 부분에서 “실수를 했다”고 인정했다.

브린은 “소비자 전자제품 공급망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맞추고 제조를 관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린은 이 형태의 디바이스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Xreal의 최신 장치가 “앞에 있는 이상한 장치 없이” “일반적인 안경”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전과 달리 현재 구글이 안드로이드 XR 확장 현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성(프로젝트 무한 헤드셋)과 Xreal(프로젝트 아우라 안경)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브린에 따르면 2013년에 구글 글래스가 등장했을 때 존재했던 “기술 격차”도 이제는 사라졌다고 한다. “이제 인공지능 세계에서는 이러한 안경이 당신을 계속 산만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훨씬 향상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구글 글래스가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었다. 제품은 데뷔 이후 수년간 주로 기업용 장치로 그 생을 이어갔고, 2023년에야 완전히 단종되었다. 이 제품은 또한 Oculus Rift, HTC Vive, Meta Quest, Apple Vision Pro와 같은 미래의 VR 및 AR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길을 닦았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이 프로젝트들 중 어느 것도 세상을 불타오르게 하지는 않은 듯하다.

※출처: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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